악마의 파트너 666 -01-

2009. 4. 19. 00:07


오랜만이다. 어찌되었든 오랜만이다. 얼마나 오랜만이냐면 작가 스스로가 후기에 캐릭터 소개를 적어놓았을 만큼 오랜만이다.

뭐 책을 읽는 나 조차도 예전 내용이 전혀 기억나지 않아서 조금씩 뒤적거려야 했으니 생각하기도 싫을 정도로 오랜만인 것은 분명하다. 사실 설마 이대로 그냥 끝내버린 것은 아니겠지? 라는 생각을 하기도 했었으니까.

뭐, 여러가지 일이 있기는 했지만 결국 후속권이 나왔으니 패스, 라는 느낌이다. 더군다나 제목에 새롭게 666이라는 것까지 붙이고 말이다. 뭐랄까 이제는 지혜의 열매에 대해서 조금 더 말해주겠다! 라는 느낌이라고 할까. 단순히 악마의 파트너 일때는 거의 알려지지 않았던 지혜의 열매에 대한 정보들이 666으로 넘어오자마자 1권에서만 여러가지 내용이 나왔으니까. 전개가 빨라지는 느낌이랄까. 뭐 그렇다.

주인공만 모르는 내용이 666에서는 진행되어 가는데 그 내용이라는 것이 참, 악마의 파트너 답다고 해야 되나, 뭐 그런 느낌이다. 처음에는 단순히 영혼만 모으면 어떻게든 될 것으로 생각했는데 알고 보니 아니었다는 느낌이랄까. 아무리 생각해도 역시 세상일은 쉽지 않은 모양이다.

여전히 인기 있는 코우의 주위에는 여자들이 꼬이는데, 이번 스토리는 뭐랄까, 네 안 꼬일 수 없는 전개군요. 으음 분명히 말해서 부럽습니다.

-潾-

ps. 난 사실 사쿠라가 좋아요♡ 랄까나요. 
Posted by 潾

생각해보니 요즘은 마리아님이 보고계셔에 대한 리뷰를 꽤나 많이 작성하는 기분입니다. 딱히 다른 애니를 보지 않아서 이겠지만 으음 뭐랄까요. 빠돌이...라는 기분입니다.

3기까지는 스르가 없이 지내던 유미가 드디어 스르를 가지자! 라는 마음을 먹게 되는 것이 바로 4기의 주된 스토리라고 할 수 있습니다. 뭐 사실 스르가 정해지기는 했지만 확실하게 보여주지는 않는군요.

아무래도 유미와 동생의 이야기는 가볍게 5기에서 이야기를 할 모양입니다. 그나저나 4기까지 해서 겨우 유미의 동생이 정해졌는데 다시 1년이 지나고 그 동생의 동생이 나오려면 과연 몇년이 지나야 할지. 이거 기대를 해야하는지 말아야하는지 꽤나 미묘한 심정입니다.

4기의 주된 스토리가 유미의 스르 찾기! 인 관계로 유미와 사치코의 관계는 조금 지지부진합니다. 둘 사이의 관계가 나빠진 것은 아니지만, 뭐랄까요. 너무나 돈독해서 딱히 이야기를 끌어낼 것이 없다고 해야 하나요. 그런 느낌입니다.

하긴 그렇기에 유미의 동생이 필요한 것일지도 모르지만요.

사실 3기까지라도 꾸준히 본 사람은 충분히 짐작이 가능한 동생이었지만 그럼에도 기대가 되는 것은 어쩔 수 없군요. 지금까지와는 분명 다른 스토리가 전개될 것이니까요.

-潾-

ps. 역시 유미가 주인공이니 요시노나 시마코의 스르 찾기와는 스케일이 다르게 나오는 군요.
Posted by 潾


뭔가, 아니 분명히 쓸데없는 생각이지만 역시 마리아님도 힘들지 않을까 하는 생각을 하게 되었군요. 역시 3기니까요.

사실 3기는 꽤나 예전에 봤던 기억이 있군요. 문제라고 한다면 2기를 보지 않고 3기를 봐서 뭐가 뭔지 모를 상태가 문제였겠지요. 아무리 마리아님이 보고계셔에서 중요한 것이 사치코와 유미의 사랑(?)이라고 한다지만 전편을 보지 않고 내용을 알수는 없으니까요.

3기는 OVA인 관계로 50분에 달하는 긴 내용으로 한편이 하나의 이야기를 충실하게 다루고 있습니다. 뭐 그런 3기에서 중요한 것은 역시 유미의 스르 후보 등장! 이라고 해야 할까요. 사실 2명이나 있기에 누가 될지는 아직 모르지만 빠르면 4기에서는 결판이 났으면 하는 기분이네요. 언제까지 미적미적... 거릴수도 없을 뿐더러 유미의 언니모드! 라는 것도 보고 싶으니까요.

역시 3기의 중심은 마지막화였던 수학여행이라고 생각되는 군요. 으음, 사실 제주도로도 수학여행을 가보지 못한 저에게 있어서 외국으로 떠났다는 사실만으로도 꽤나 부럽지만요. 아아 저도 한번쯤은 가보고 싶네요. 이탈리아.

뭐, 여튼 지금까지의 내용과 다르지 않게 결국에는 두사람의 마음에는 평화가...라는 내용으로 끝난 3기였습니다.

-潾-

ps.과연 4기는 어떠할지 기대중입니다.
Posted by 潾

듀라라라!! -2-

2009. 4. 7. 23:21


으음.

사실 듀라라라!!가 후속편이 나오리라고는 딱히 생각하지 않았습니다. 1권의 내용으로 봐서 후속편이 나올 가능성은 농후하다고 생각은 하고 있었지만 뭐랄까, 그럼에도 불구하고 다른 것도 쓰고 있으니 아직은 아니지 않을까? 라는 생각이었죠.

뭐, 그래도 나오네요. 사실 제 혼자만의 생각이라는 거죠.

듀라라라! 2권은 나리타 료우고의 작품 답지 않습니다. 정신없는 분위기나 재빠르게 진행되는 스토리를 맞지만 새로운 등장인물이 지금까지의 신작에 비해서 터무니없이 적습니다. 몇 명 되지 않으니까요.
 
괜찮겠지만요.

1권이 세르티, 그러니까 듀라한의 내용이었다면 2권은 시즈오군요. 바텐더라고 표현하면 되는 걸까요. 무척이나 짧고 정확하지 않는 표현인 것 같지만요. 2권의 중심이 시즈오라고는 하지만 그렇다고 시즈오의 이야기만 진행되는 것은 아닙니다. 2권은 그야말로 3권의 거대한 프롤로그- 라는 느낌의 진행이니까요. 덕분에 3권을 무척이나 기대 중이지요.

중간중간 등장했지만 아무래도 2권에서는 비중이 적었던 누군가라던가, 마지막에 등장해서 꽤나 그럴듯한 분위기를 풍겼던 누군가라던가, 1권에서 강렬한 모습을 보여줬지만 2권에서는 조용했던 누군가라던가.

이들이 진행하는 이야기가 3권의 중심이 될 모양이니까요. 되도록이면 빨리 볼 수 있었으면 하는 기분입니다-

-潾-
Posted by 潾

바카노! 1933

2009. 3. 31. 23:30


바카노! 입니다. 언제나 생각하지도 못한 전개를 보여주는 것은 여전하더군요. 으음 솔직히 예전에 애니화되었던 내용보다는 지금의 내용이 더욱 재미있지 않나 하는 생각이 들어버렸습니다. 뭐 그렇다는 거지요.

처음에는 단순한 조연이라고 생각되었던 틱이 이번에는 꽤나 비중있는 역할이 되어 등장합니다. 네 그렇군요. 거기다가 마지막에는 여자친구(?)도 생겨버립니다. 부럽군요. 사실 바카노의 등장인물들은 다들 어떻게든 연인관계를 유지하는 듯 해서 살짝 기분이 나빠지려고 했는데 이렇게 당당하게 커플은 이렇게 생깁니다! 라는 내용을 봐버리니 슬퍼지더군요.

언제나 정신없이 흘러가는 스토리와 쓸데없이 많이 등장한다고 생각되어지지만 조금씩은 책임감있는 행동을 하는 등장인물들로 인하여 역시 정신없습니다. 머리가 아프다고 해야 할까요.

뭐 그건 그렇다 치더라도 역자 후기에서 밝혔다시피 1권에서 이미 그들은 잘 지내고 있었다 라는 것을 확인할수도 있고 여러모로 죽지 않으니 조금만 조심하면 괜찮을 거야 라는 말을 할 수 있는 불사인이라는 사실도 알고 있는데 책을 읽고 있으면 언제나 긴장하게 되더군요.

바보라서 그러는 거라면 할 수 없지만요.

2권으로 이루어진 1933년 편은 즐겁습니다. 결정적으로 시간이 아무리 흘러도 주인공들의 외모는 전혀 바뀌지 않으니 더욱 재미있습니다!(?)

-潾-

ps. 다음 내용은 3권 짜리더군요. 얼마나 정신없을지 기대중입니다.
Posted by 潾

풀 메탈 패닉 -18-

2009. 3. 31. 23:13


이거이거, 꽤나 오랜만에 읽어보는 풀 메탈 패닉입니다. 사실 더 많은 권이 나와있기는 합니다만 완결나지 않은 내용은 읽지 않겠어! 라는 개인적인 다짐을 한 관계로 18권을 읽게 되었습니다. 사실 외전이라서 읽은 거지요.

18권에서는 지금까지 나오지 않았던 소스케의 과거에 대한 이야기가 나옵니다. 거기다 표지에 텟사가 크게 나온것처럼 텟사에 대한 이야기도 나옵니다. 이렇게 이야기하면 마치 소스케와 텟사가 과거에 무슨 연관이 있었을지도 모른다는 생각을 할지도 모르지만, 아무관계 없습니다.

아니, 그보다 외전에서 이야기 하는 사람들은 칼리닌 소령과 마듀커스 중령입니다. 네 그런 거지요. 우울한 아저씨들의 시점에서 이야기가 진행되는 것입니다. 뭐 그래도 귀여웠던 소스케의 모습이 나오고 분명하게 지금까지 귀여운 텟사도 등장을 하니 아쉬움은 접어야 겠지만요.

텟사의 등장이 무척이나 짧은 것은 역시 아쉽지만요.

사실 이 다음의 풀 메탈 패닉을 언제야 읽게 될지는 개인적으로도 모르겠네요. 완결이 나지 않으면 읽지 않겠어! 라는 다짐이 깨지지 않으면 아마 꽤나 오랜 뒤에야 읽게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참 까다롭군요.

-潾-

Posted by 潾

개인적으로 마리아님이 보고계서는 꽤나 기억에 남는 작품입니다. 그 이유는 지극히 간단한데 군대에 입대하기 전날 보았던 애니가 바로 마리아님이 보고계서 1기 였기 때문이죠. 그러다가 몇년, 그러니까 무려 5년이 지난 지금에 와서야 2기를 보게 되는군요. 신기합니다.

으음 아쉽게도 5년이 지난 관계로 1기의 내용은 전혀 기억하고 있지 못합니다. 그래도 재미는 있군요. 2기의 특징이라고 한다면 역시 장미님들의 졸업이라고 해야 겠지요. 2기를 세가지 내용으로 구분을 한다면 첫번째 부분은 졸업으로 이루어져 있으니까요. 지금까지 등장하던 인물들이 조금은 뒤쪽으로 물러나는 것이니 분명 특징이겠지요.

두번째 부분으로 들 수 있는 것은 시마코의 동생 만들기 라고 해야 될까요. 뭐 의욕적으로 만들었다는 느낌은 들지 않지만 어찌되었든 생겼으니 잘되었구나! 라는 느낌입니다. 사실 유미의 이야기가 아니면 그다지 흥미가 없는지라 이런 기분일지도 모르지만요.

그리고 라스트를 장식하는 것은 역시 유미와 사치코의 이야기로군요. 하긴, 마무리를 그 두사람의 이야기로 하지 않으면 방법이 없기도 하겠지만요. 그리고 여전히 두 사람의 돈독한 관계를 볼 수 있었습니다.

네, 백합물이죠. 완벽하게.

-潾-

ps. 그리고 이제부터 3기입니다.
Posted by 潾

처음부터 직설적으로 가자면, 시프르는 꽤나 마음에 안드는 오토메 시리즈 중 하나이다. 지금까지 본 것 중에서 가장 마음에 들지 않은 것이니 최악이라고 못 할 이유도 없는 듯 하다.

뭐라고 해야 하나, 지금 까지의 긴장감이 끊어진 듯한 구성이라고 해야 하나. 총 3편으로 되어 있기에 짧기도 짧거니와 내용 역시 딱히 마음에 들지 않는다.

마이 오토메 시리즈라면 무엇이든 좋아! 라고 하는 사람이 아니라면 보지 마시길.

-潾-
Posted by 潾

[TV]앨리슨과 리리아

2009. 3. 24. 01:17


제목에서 가볍게 확인할 수 있다시피 소설인 앨리슨과 리리아와 트레이즈가 원작인 애니메이션입니다.

뭐 두 소설이 연작인 관계로 이런 식으로 애니화 되었다고는 생각은 하지만 역시 아쉬운 것은 어쩔 수 없습니다. 사실 가장 큰 문제는 집의 컴퓨터가 그다지 좋지 않아서 동영상이 끊기는 점이었지만요.

소설을 전부 다 읽은 다음에 애니를 보았기 때문에 다음 스토리가 어떻게 진행될 것인지는 미리 알고 있었습니다. 덕분에 고민하면서 애니를 볼 필요는 없었지만 슬프더군요. 책으로 따지면 8권정도가 되는 두 소설을 고작 2쿨의 애니로 만들었으니 어쩔 수 없었다고는 생각하지만.

결론만 말하자면 너무 밀도가 떨어진다.

설렁설렁 이야기가 진행되면서 너무 잘 진행된다! 더군다나 캐릭터를 죽이지 않으려는 필사의 노력인지 아니면 적당히 수위를 맞추기 위한 차선책인지 모르겠지만 스토리조차 조금은 달라졌다! 사람이 죽는 것이 좋다는 것은 아니지만 그게 필요한 장면이라면 빼서는 안되는 것이 아닌가!

앨리슨과 빌과 피오나와 베네딕트와 리리아와 트레이즈가 움직인다! 라는 하나의 장점을 제외하면 딱히 볼 필요도 없는 애니. 그 이상의 것을 기대하고 봤다가는 실망할 것이니 처음부터 그냥 적당히 기대하세요.

-潾-
Posted by 潾

가루구루

2009. 3. 22. 00:00



음. 일단 상하권으로 분리가 되어있기는 하지만 한번에 읽었으니 그냥 한번에 이야기하도록 하죠.

가루구루라는 제목을 처음 들었을때는 꽤나 놀랐답니다. 기본적으로 섬시리즈의 제목은 동물의 울음소리가 나왔으니까요. 처음에는 개, 두번째는 고양이. 이런 식으로요. 그러다가 가루구루 라니요. 도대체 이건 어느 동네에 살고 있는 동물인지.

뭐 상권의 역자 후기에서 나름 납득할만한 이야기를 읽기는 했지만 역시 나름입니다.

사실 더 문제는 가루구루가 영어로는 걸즈 앤 구울. 이라는 거에 있겠지만요. 확실히 일본 사람들의 영어를 읽는 실력은 뛰어나다고 생각되네요. 도저히 연관이 되지 않는 발음을 잘 이어붙이니까요.

여튼, 신나게 달려왔다는 느낌이 들고 있는 섬시리즈가 대충 완결이 되었다는 느낌이네요. 한동안은 나오지 않을 듯 하다고 했으니까요. 물론 장편이야기입니다. 하권의 역자 후기에서 이미 단편집이 나왔다는 사실을 가볍게 확인할 수 있으니까요.

라이트 노벨 작가 들 중에서 가장 즐겨보고 있는 나리타 료우고의 작품이기는 한데 슬슬 끝냈으면 하는 마음도 있습니다. 사실 다른 작가들의 작품은 너무 길다는 느낌이 드니까요. 적당히 끊어주는 맛이 필요하달까요.

하긴, 나리타 료우고는 어차피 다작이니 다른 소설로도 충분히 즐길수 있지만요. 바카노 같은 걸로 말이지요.

-潾-
Posted by 潾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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