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카노! 1933

2009. 3. 31. 23:30


바카노! 입니다. 언제나 생각하지도 못한 전개를 보여주는 것은 여전하더군요. 으음 솔직히 예전에 애니화되었던 내용보다는 지금의 내용이 더욱 재미있지 않나 하는 생각이 들어버렸습니다. 뭐 그렇다는 거지요.

처음에는 단순한 조연이라고 생각되었던 틱이 이번에는 꽤나 비중있는 역할이 되어 등장합니다. 네 그렇군요. 거기다가 마지막에는 여자친구(?)도 생겨버립니다. 부럽군요. 사실 바카노의 등장인물들은 다들 어떻게든 연인관계를 유지하는 듯 해서 살짝 기분이 나빠지려고 했는데 이렇게 당당하게 커플은 이렇게 생깁니다! 라는 내용을 봐버리니 슬퍼지더군요.

언제나 정신없이 흘러가는 스토리와 쓸데없이 많이 등장한다고 생각되어지지만 조금씩은 책임감있는 행동을 하는 등장인물들로 인하여 역시 정신없습니다. 머리가 아프다고 해야 할까요.

뭐 그건 그렇다 치더라도 역자 후기에서 밝혔다시피 1권에서 이미 그들은 잘 지내고 있었다 라는 것을 확인할수도 있고 여러모로 죽지 않으니 조금만 조심하면 괜찮을 거야 라는 말을 할 수 있는 불사인이라는 사실도 알고 있는데 책을 읽고 있으면 언제나 긴장하게 되더군요.

바보라서 그러는 거라면 할 수 없지만요.

2권으로 이루어진 1933년 편은 즐겁습니다. 결정적으로 시간이 아무리 흘러도 주인공들의 외모는 전혀 바뀌지 않으니 더욱 재미있습니다!(?)

-潾-

ps. 다음 내용은 3권 짜리더군요. 얼마나 정신없을지 기대중입니다.
Posted by 潾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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