적절히 적절한 애니.
개인적으로는 꽤나 오랜만에 보는 애니메이션이었다. 그것도 그럴 것이 학교 생활이라는 것도 있고 이런 저런 일이 있어서 결국 쉬는 시간이 생길 떄에만 본 것도 있고 완결이 나지 않으면 안 본 것도 있으니까.
전뇌코일은 상당히 즐겁게 볼 수 있는 애니메이션 이었다. 스토리 상으로는 불만을 가질 수 없다고 할 수 있는 탄탄한 줄거리를 자랑하고 있다. 그렇다고 한들 결국 개인적인 일에서 시작해서 큰 일을 저질러 버리는 일본제 애니의 특유 스토리는 여전했지만.
느긋하게 말할 수 있는 불만을 말하자고 한다면 역시 그건 그림체 정도라고 할 수 있겠다. 물론 지금의 그림체에 특별한 불만이 있는 것은 아니다. 애니를 한 두개 본 것도 아니고 그 애니메이션 분위기에 맞는 것이 존재하고 있으니까.
다만, 아쉬운 것이라고 한다면 조금 더 대중적인 그림체로 그려졌다면 더 많은 사람들이 보지 않았을까 하는 아쉬움이다. 취향에 맞지 않으면 처음부터 보지 않은 사람들도 흔하게 있는 모양이니까.
1일에 무언가 스폐셜 방송이 있었다는 것도 같지만 구하지 못한 관계로 보지는 못했다. 뭐, 다음에 시간이 나면 한번 쯤 봐야 겠다는 생각은 있지만.
한번 쯤 보고 싶은 사람이 있다면 즐겁게 봐주길.
-潾-