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 예고에서부터 상당한 포스를 느낀 애니이기는 했습니다만, 이정도일거라고는 생각지는 못하였기에 감상하면서 상당히 놀랐습니다. 아무래도 제가 애니를 오래 보기는 본 모양이더군요. 점점 노출의 수위가 심하다는 작품들이 점점 무서워지고 있으니까요.
이래저래 카노콘은 호불호가 상당히 심할 것 같은 기분이다. 뭐 싫어하지는 않지만 그다지 좋아하지도 않는 입장에서 보면 역시 싫은 것이겠지만.
처음 시작하면서부터 가볍게 언급하였다시피 카노콘의 노출수위는 무시무시할 정도이다. 어떤 식으로 수정을 한다고 해도 우리나라에서 방영되는 것은 적어도 앞으로 3년은 무리일 것 같은 기분이니까. 솔직히 방영될 정도로 수정을 하면 그건 더이상 카노콘이 아닐 것이 분명하고. 일본 애니의 수위는 도대체 얼마나 심해질 수 있는 것인지 왠지 기대보다는 두려움이 우선이다.
뭐 이해할 수 없는 수위에 대해서는 그만 이야기하고 이해가 되지 않는 주인공의 성격에 대해서 이야기해보자. 아니 이야기라기 보다는 일방적인 불만이다. 저런, 천연적인 성격이 세상에 존재할리 없지 않는가. 애니의 진행으로 봤을 때는 이미 아이가 3명정도는 있어도 전혀 이상하지 않으니까 말이다. 하긴, 그렇지 않으니까 애니메이션 이겠지만.
이래저래 완결이기는 했지만 스토리 상으로 볼때는 아직 이야기 하지 않은 내용이 있는 모양이다. 뭐 더 진행이 될지 안 될지는 모르겠지만 이 상태로 끝내버리면 어중간하다는 소리이기도 하니까.
-潾-
ps. 그런데 무슨 애니든지 개인적으로 더 마음에 드는 캐릭터가 항상 실패하는 쪽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