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심히 다 쓴 내용을 한방에 날려버리고 나니까 왠지 의욕이 사라지기는 하지만 그래도 한번 시작한 것 어찌되었든 끝까지 써야 한다는 의지를 가지고 한번 다시 시작하겠습니다-
어찌되었든 끝이군요.
보통 애니메이션을 보는 경우는 아주 처음 보는 것이던가 만화책으로 접하게 된 다음에 봤었는데 아리아와 같은 경우는 반대라고 해야 할까요. 애니메이션을 보고 난 다음에 만화책을 보게 되었습니다. 덕분에 만화책으로 애니메이션으로 보지 못한 부분까지 다 봐버린 슬픈 경우도 있었지요.
아리아의 스토리는 아주 간단하게 요약할 수 있습니다. 프리마가 되겠어!! 라고 아주 열혈하게 외치고 다니는 아카리의 이야기이지요.
결국 아카리가 프리마가 될 때까지 사람들과 만나고 경험하는 이야기가 바로 아리아라는 것입니다. 열혈은 아닐지도 모르지만요.
아리스가 프리마가 되는 것을 보고도 3기에 완벽하게 완결이 날거라고 생각하지 못한 것은 지금까지의 진행이 너무 느긋해서 라는 것도 이유중 하나였겠지요. 하지만 개인적으로 생각하기에는 꽤나 빠르게 완결이 나왔다는 느낌이지요. 그렇다고 해서 건성건성 넘어갔다는 느낌은 없지만요.
-潾-
ps. 그래서 아카리의 시대는 과연 열린건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