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마지카노

2007. 1. 10. 20:37


...마녀라는 요소가 들어갔을 뿐이지 결과적으로 본다면

뭐라고 변명할 수 없을 정도로 완벽한 하렘물이다.


그렇게까지 재미있다고 보기도 힘들고,

완벽하게 이건 엉망이야! 라고 매도하기도 힘든

적당한 퀄리티의 애니메이션이 아닐까 하고 생각은 하지만

어디까지나 내 생각이니 다른 사람에게는 재미있을지도 모르겠다.


저주를 풀기위해, 성자를 도와주기 위해, 사랑을 위해?, 유전자적인 레벨로...

라는 등의 이유를 가지고 한 사람을 노리는 네 사람의

이야기가 주를 이루고는 있지만 실제적인 히로인은

저주를 풀기위해 접근한 아유미이지 않을까 한다.


네사람이 한 남자를 노리는 스토리가 주를 이루는 가운데

밝혀지는 진실! 이라고 하면 뭔가 대단해 보이지만

독자의 시선으로 바라보면 겨우 이거? 라는 느낌이 들만한 전개.


엔딩까지 보고 나서 든 느낌이라고는 역시 아쉬움이 강했다.

어째서 이런 식으로 결론을 내버린 것일까 하는 강한 아쉬움.

그도 그럴게, 저런 식으로 결론을 내버리면,

실제적으로 해결된 것은 아무것도 없지 않는가.

마왕이 부활하는 것에 대한 유일한 해결책이라고 해서

무조건 시간을 1년전으로 되돌린다는 것은,

뭐랄까 상당히 허무하지 않나?

거기다 대사에서 생각해보면 패턴이라는 말이 나올만큼이라면

꽤나 많이 되돌린 모양이던데 결국 그 중 하나를 엔딩으로 삼아버린 것이지 않는가.

지금까지의 패턴과 다르다! 라고 말은 했지만

나중에 똑같은 패턴이 나오게 되면...


이래저래 불만은 많았지만 웃으면서 즐기기에는

적당한 작품이라고 생각한다.

-潾-
Posted by 潾

티스토리에서의 시작.

 | Daily
2007. 1. 10. 20:31
티스토리에서의 시작.

무엇이든 처음하는 것은 설레는 마음으로 시작하게 되는 것 같다.

처음으로 홈페이지는 만들었을 때도 그런 기분이었을 것이고

블로그라는 세상에 손을 대기 시작한 그 때도 분명 그런 기분이었을 것이다.

이제와서 예전 기분을 정확하게 기억하고 있다는 것도 나름대로

어색한 일이라고 생각하니까 확신을 가질 수는 없지만.


그래도 처음하는 것이니 만큼, 조금쯤은 열정을 가지고 해봐도

좋지 않을까- 라는 생각을 해보고는 한다.


여기까지 오는데 상당히 많은 양의 홈페이지를 만들었었고

몇군데의 블로그를 이래저래 돌아다니면서 유목민적인 생활을 해왔지만

결국 사람이라는 동물은 정착하지 않으면 발전하지 못하는 것 같으니까.

정착하지 않음에 크게 성장할 수 있겠지만 그것에 한계가 있다는 것은

이미 여러사람이 경험해본 바이니까.


그러니까, 거창한 말이지만 이곳에 정착해야겠다.

많은 이들에게 밀리고, 입지는 좁고, 오는 이는 없겠지만

자그마한 혼자만의 왕국을 위해, 조금은 노력해봐야겠다.

-潾-
Posted by 潾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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