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리아와 트레이즈 -1-

2008. 8. 17. 22:27
사용자 삽입 이미지


이번 역시 굉장히 오랜만에 읽는 소설이 되었습니다. 되도록이면 빨리빨리 읽어버리고 싶은 심정인데 이런저런 일들이 있어서 그런지 마음대로 되지는 않는군요. 그럼에도 1주일에 1권 정도는 읽고 싶다고 생각하고 있으니까 가능했으면 좋겠네요.

리리아와 트레이즈는 앨리슨의 정식 후속판이라고 생각하면 편할 듯 하네요. 앨리슨도 나오고, 빌도 나오고, 피오나도 나오고, 누구였더라, 아무튼 영웅도 나오는 모양이니 이정도면 주인공만 리리아와 트레이즈로 바뀐 후속판이지요.

그러고보니, 앨리슨과 리리아로 만들어진 애니에서 더욱 분명히 밝히고 있다는 느낌이네요. 제목에서부터 확실하게 말해주고 있으니까요. 이거 애니메이션도 완결이 되면 봐야 겠다는 기분이 드는군요.

으음, 앨리슨에서는 빌과 앨리슨이 만날 때마다 사건이 벌어지는 것이 무슨 코X나 김X일 같은 기분을 느끼게 해주었는데 리리아와 트레이즈도 다르지 않을 것 같은 기분이 드는 군요. 아직 1권을 읽었지만 말이죠. 다만, 소제목에 '여행을 떠났다'라는 느낌의 제목이었으니 앨리슨과는 다른 분위기로 전개되지 않을까 합니다.

뭐, 역시 아직 1권 밖에 읽어보지 못했으니 모르겠군요. 어서 다음 권을 읽어야 하는데, 언제 살수 있을지는 모르겠네요.

-潾-
Posted by 潾

신족가족 -8-

2008. 7. 26. 22:51
사용자 삽입 이미지


벌써 완결이군요! 라고 당당하게 말하기에는 역시 여러가지 문제점이 바로 생각나버리는 신족가족입니다.

별 수 없지요. 기억하는 것이 맞다면 7권을 읽은지 1년은 가볍게 지난것도 같으니까요. 더군다나 8권을 다 읽고 지금 느낀 것이라면 내용 상 8권은 필요없는 부분이었습니다! 라고 말하는 작가의 변이 사실이라는 걸까나요. 그정도군요.

덕분에 완결이라는 기분은 들지만 뭐랄까, 하나의 시리즈를 다 읽었다는 만족감은 아쉽게도 생기지 않는군요. 네, 아쉽습니다. 더군다나 신족가족z라고 하는 다음 시리즈가 나올지 안 나올지 모르겠으나 그런 루머도 있으니까요. 기대하는 수 밖에 없지 않겠어요.

여튼, 하늘나라에나 있을 것 같았던 신이 한두명이 아니라 가족으로 내려와서 우리의 주위에서 요란하게 살고 있다는 스토리로 진행이 되는 신족가족도 일단락 되었다는 느낌입니다. 언제가 되어야 그 가족들을 다시 만날 수 있을지는 모르겠지만, 언제나 그 만남이 유쾌하다는 것은 분명하겠지요.

-潾-
Posted by 潾

앨리슨 -4-

2008. 7. 9. 18:12
사용자 삽입 이미지


드디어 끝! 이라는 느낌이 강하게 들어야 하는 완결편인데도 불구하고 그런 느낌은 전혀 들지 않는군요. 아쉬운 것인지 미묘한 것인지 확실히 구분이 가지 않습니다.

뭐 그런 느낌이 강하게 드는 것은 역시 후속작을 바로 읽을 수 있기 때문이기도 하고, 완결편의 내용에서 후속작이 있다는 것을 확실하게 밝히기 때문이기도 하겠지요. 뭐 덕분에 이래저래 하나의 완결편을 읽는 것이 아닌 다음편으로 지어지는 중간을 읽었다고 느끼게 되었군요.

여튼, 3권에서 부터 일어나던 열차사건은 끝이 납니다. 뭐 그것만으로 끝이라면 정말 단순한 하나의 편이 완결되었다는 느낌이겠지만 그것만으로 4권의 내용이 마무리 인것은 아니군요. 지금까지 숨겨져 있던 많은 내용들이 4권에서 등장합니다. 뭐 다음권에 나올 만한 것들도 등장을 하는 듯도 하니, 역시 완결편이라는 기분이 안 드는 군요.

뭐라고 해야 할까요. 지금까지 앨리슨- 이라고 나오던 작품이 단지 이름만을 바꿔서 나오는 거다! 라고 주장하고 싶은 기분이라고 해야 할까요.

그렇다고 한들, 그 이름만 바꾼 작품을 바로 읽을 수는 없을 듯 하군요. 결정적으로 아직 손에 넣지 않았으니까요. 빠른 시일내오 읽도록 노력은 하겠지만요.

-潾-
Posted by 潾

엘리슨 -3-

2008. 7. 6. 20:59
사용자 삽입 이미지


실로 오랜만에 제대로 독서를 한 것 같은 기분이다. 방학을 제외하고는 제대로 글을 읽지 않으니 어찌보면 당연하다고 할 수도 있겠지만.

분명히 말하자면 앨리슨은 이미 완결이 난 소설이다. 다음 권이면 완결이기도 하니까. 거기다 3-상 이기 때문에 결론부터 말하자면 어떻게 끝이 났는지는 모른다. 아무래도 더 읽어봐야 확실하겠지만 언제 읽을지는 불확실하다고 해야 하나.

여튼, 그런 내용을 제외하고 책 내용으로 넘어가면 빌과 앨리슨은 여전하다. 분명 두 사람의 성격이 바뀌는 일은 없을 것이니 어쩔 수 없다고 해도 그렇게나 앨리슨의 마음을 몰라주다니 정밀 빌도 여전하다고해야 하나, 그런 기분이다.

1, 2권에서는 자주 등장하였던 비행기가 아쉽게도 3권에서는 전혀 등장하지 않을 모양이다. 작가도 후기에서 말했다시피 비행기보다는 기차가 더 자주 등장할 모양이니 말이다. 3권의 주 무대 자체도 기차이니 말이다.

뭔가 평화로워야 할 듯한 분위기의 세상이지만 빌과 앨리슨의 주위에서는 살인 사건이 여전히 일어나고 있다. 이 정도라면 뭐라고 해야 하나, 역시 김전일과 코난 정도의 수준이라고 해야 할까. 뭐 그런 기분이다.

결국, 앨리슨과 빌은 이어지겠지만, 어떻게?

-潾-
Posted by 潾

마르두크 스크램블 -3-

2007. 12. 1. 21:54
사용자 삽입 이미지


1권 부터 어두운 분위기를 아무런 여과없이 보여주던 소설이 드디어 완결을 맞이하였다. 즐겁게 볼 수 있었으니 그것에 대한 불만은 전혀 없지만 역시 아쉬운 점이라고 한다면 더이상 발롯을 보지 못한다는 약간의 슬픔이라고 할수 있을까.

다른 책으로 또 만날 수 있다고 생각은 하지만.

3권이라는 라이트 소설로는 상당히 짧은 권수로 책이 완결이 나버렸다. 물론 이 책을 일본에서는 라이트 소설로 분류하지 않는다는 말이 있기도 하고, 실제로 내용도 그렇게 쉽게 읽을 수 있을만한 것이 아니기도 하다. 그렇다고 하지만 우리나라에서의 기준이 그러하니 어쩌겠나.

라이트 소설의 기준으로 생각해야지.

어찌되었든, 3권은 상당히 느긋하게 진행이 되는 분위기다. 피튀기는 것도 거의 없다고 할 수 있고. 책의 전반적인 내용을 카지노에서 블랙잭하는 내용이 채우고 있으니까.

그러니 3권을 읽으면서 타짜의 내용이 떠올랐던 것도 그렇게 어리석은 것은 아닐지도 모르겠다. 어쩌면 당연한 것일지도 모르고. 덕분에 블랙잭을 어떻게 하는 게임인지는 알게되었으니 어디가서 써먹을 일은 있을지도 모르겠다.

물론, 우유부단한 쥐가 없으니 아무것도 못하겠지만.

평소에 보던 라이트 소설에 질려하던 사람이 있다면 한번쯤 외도로 봐주는 것도 좋은, 그런 소설.

-潾-
Posted by 潾

마르두크 스크램블 -2-

2007. 11. 8. 00:23
사용자 삽입 이미지


1권을 읽으면서도 느낀 감정이었지만 과연 이거 라이트 소설이 맞기는 한거야? 라는 의문이 강하게 들고 있는 마르두크 스크램블입니다.

일단 재미는 있으니 상관은 없다고 하고 싶기는 하지만 접하는 사람들에게 있어서 이게 어떻게 받아들여질지는 마음대로 결정 할 수 있는 문제는 아니겠지요.

그래도 1권과의 차이점은 조금 있으니 더 받아들이기 쉬울지도요. 적어도 1권에 비하면 폭력적인 장면은 많이 줄어들었다고 해야 할까요. 그도 그럴 것이 주된 배경이 낙원과 카지노인데 둘 다 그다지 피하고는 관계가 없는 장소니까요.

물론, 낙원의 다른 측면은 모르겠지만요.

1권씩 더해갈수록 발롯 양은 점점 더 멋진 모습을 보여주고 있군요. 이대로 자란다면 3권 쯤 되면 아주 멋진 모습을 보여줄지도 모른다고 생각하고 있답니다. 물론 지금 읽고 있는 도중이기는 하지만요.

-潾-
Posted by 潾

별의 목소리

2007. 8. 15. 23:42
사용자 삽입 이미지


신카이 마코토라는, 현재 천재감독이라고 불리우는 그가 처음으로 세상에 이름을 알리기 시작한 것이 바로 별의 목소리라는 25분짜리 애니메이션이라는 것을 알고 있는 사람은 많을 거라 생각됩니다. 이 책은 그 별의 목소리 소설판이라고 할 수 있겠네요.

아니, 소설판입니다.

이 책을 아무런 생각없이 사게 된 가장 큰 이유라고 한다면 역시 애니메이션에서 나오지 않았던 다른 부분을 볼수 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에서였겠네요. 아무리 치밀한 묘사가 이루어지는 애니메이션이라고 해도 감정에 대해서만큼은 소설을 따라갈 수 없다고 생각하니까요.

거기다 띠지에도 분명히 비밀이 밝혀진다! 라는 요지의 글이 적혀있었던 것으로 기억을 하고 있으니까요. 하지만 이게 왠걸.

비밀이라고 불릴만한 것은 그다지 등장하지 않았네요. 주인공들의 결말이 분명하게 드러난 것은 기뿐일이라고 생각이되지만 뭐랄까, 추측이나 예측을 늘어놓은 것을 가지고 비밀의 등장! 이라고 한 것은 역시 속았다는 기분이 강하게 드는 군요.

소설이라는 가치에 대해서는 충분히 만족하였고 재미있게 읽기도 하였는데 상당히 아쉽게 되었네요.

그래도 이번기회에 신카이 마코토의 다른 작품들도 소설화되면 재미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들어버렸네요.

-潾-
Posted by 潾

Mew Mew!

2007. 7. 7. 23:24
사용자 삽입 이미지


개인적으로 상당히 끌리는 작가 중 한 명인 나리타 료우고의 작품. 그의 작품을 좋아하는 이유 중 하나가 예측하기 어려운 반전에 있다고 한다면 상당히 만족스러운 작품이다.

'섬'이라는 곳을 배경으로 하는 두번째 작품이기도 한만큼 전작인 '개들의 싸움'에서 나왔던 등장 인물들이 많이 나와서 예전것과 비교하면서 읽는 재미가 있었다. 그렇다고 해서 전부 기억이 나는 것은 아니지만.

전작은 제목에서 쉽게 예측할 수 있는 것처럼 개들이 전면에 나와서 이래저래 전투를 벌이는 작품이었는데 아쉽게도 이번작에서 고양이는 한 마리 밖에 나오지 않았다. 오히려 고양이의 먹이라고 할 수 있는 쥐들이 50마리 가까이 나와서 열심히 활동을 하는 것이 오히려 쥐가 우는 소리도 제목을 바꾸었어도 그리 나쁜 선택은 아니지 않았을까 하는 생각마저 해버리게 된다.

분명 '섬'을 배경으로 한 다음 작품도 있는 모양이기는 하지만 현재 발매가 되었는지도 모르겠고, 읽고 싶은 마음은 넘쳐 나지만 그때 지갑사정이 안정적일지는 더욱 모르겠으니 슬플 따름이다.

뭐 책에 대한 내용으로 다시 넘어가자면 역시 '갭' 이라는 것은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만약 이 책의 주인공인 여성이 귀여운 얼굴을 한 주제에 단검을 들고 다녔다면, 역시- 라는 분위기가 되었겠지만 그런 것을 들고 다니지 않았으니 뭐랄까 더 놀라운 것이지 않겠는가.

문제라고 한다면 분명 책 표지에도 그 무기가 그려져 있음에도, 전혀 그것으로 생각하지 못했다는 것 정도라고 할까나. 그도 그럴 것이 저렇게 생긴 것을 어떻게 그것으로 생각한다는 말인가. 주위에서는 뭐라 하는 사람이 많지만 난 지극히 상식적인 생각을 하고 있으니 말이다.

그래도 그런 것까지 포함해서 재미로 보고 있는 것이니 불민이라고 불릴 만한 것은 존재하지 않는다. 그럼 다음권을 기대하면서.

-潾-
Posted by 潾
사용자 삽입 이미지


이런 저런 이유들, 기말고사니 레포트니 하는 것들로 인하여 실로 오랫동안 쥐고 있었던 책을 이번 짧은 집 방문을 계기로 해서 다 읽어버렸다.

읽고 난 소감이라고 한다면 빨리 2권과 3권을 사러 가야 겠는데 왜 이리 돈이 없는 건지, 이건 설마 정부의 음모? 라는 헛소리 비슷한 별로 도움이 되지 않는 헛생각.

애니메이션으로도 제작이 되고 있다는 말도 있기는 하지만 아직 접해보지는 못한 관계로 그것에 대한 평은 하고 싶어도 할 수없다는 것이 조금 슬프기는 하지만 나중에 보게 된다면 분명 하게 될테니 그렇게 신경쓰지 않아도 될 듯 하다.

처음에는 마땅히 새로 볼만한 시리즈가 없어서 무작정 보게 된 것이었지만 한번 보게 되니 상당히 마음에 드는 것이 끌리는 점이 적잖게 있어서 상당히 마음에 들었다. 특히 알을 중심으로 등장 인물들 이름을 지은 것이라고 해야 할까나.

의외로 쓸데없는 것에서 마음에 들었는지도 모르겠지만 원래 그런 작은 것에서 부터 사람의 마음이 끌리는 것이라고 한다면 그리 작은 것만도 아닐지도 모르겠다.

벌써 3권까지 다 번역이 되어서 나온 모양인데 아직 사지도 않았으니 도대체 언제쯤이나 읽게 될지는 모르겠지만 적어도 방학이 끝나기 전에는 읽기를 바라면서.

-潾-
Posted by 潾
사용자 삽입 이미지


흐음 예전에 2권 감상에 적었던 초능력자가 너무 나오지 않아- 라는 불만이 드디어 현실에 적용이 된 것인지 이번 3권은 그야말로 초능력자만이 나온 소설이 되어버렸다.

7명이라는 레벨 5 중 나온 것은 2명 밖에는 없기는 하지만 마술사측도 그다지 많이 나오지 않았다는 것을 생각하면 별로 다르지 않은 걸지도 모르겠다.

여하간, 초능력자간의 대전이라는 내용이기는 하지만 마무리는 여전히 그 오른손으로 처리해 버리니 도대체 그놈의 오른손이란 것은 무엇일까 하는 생각이 들지 않을 수도 없는 노릇이다.

2권에서 나온 드래곤은 나오지 않았지만 최강이라는 것을 무찔러버렸으니 과연 어떤 식으로 이야기가 진행될지.

적어도 지금까지와는 다르게 진행이 되지 않을까 한다. 지금까지의 적은 마술사 측이었지만 이번에는 초능력자였으니까.

뭐랄까 확실하게 인식이 되었달까, 그런 분위기니까.

지금까지 진행해온 것처럼 앞으로도 나아갔으면 하는 기분이 강하게 드는 그런 소설이다.

-潾-
Posted by 潾
<< PREV : [1] : [2] : [3] : [4] : [5] : [6] : NEXT >>

BLOG main image
CRAZY OF_ by

카테고리

流潾 (394)
appreciate (341)
Daily (32)
Discontent (7)
Music (9)
Photo (4)
Wish list (1)

최근에 올라온 글

Total :
Today : Yesterday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