엘리슨 -3-

2008. 7. 6. 20: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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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로 오랜만에 제대로 독서를 한 것 같은 기분이다. 방학을 제외하고는 제대로 글을 읽지 않으니 어찌보면 당연하다고 할 수도 있겠지만.

분명히 말하자면 앨리슨은 이미 완결이 난 소설이다. 다음 권이면 완결이기도 하니까. 거기다 3-상 이기 때문에 결론부터 말하자면 어떻게 끝이 났는지는 모른다. 아무래도 더 읽어봐야 확실하겠지만 언제 읽을지는 불확실하다고 해야 하나.

여튼, 그런 내용을 제외하고 책 내용으로 넘어가면 빌과 앨리슨은 여전하다. 분명 두 사람의 성격이 바뀌는 일은 없을 것이니 어쩔 수 없다고 해도 그렇게나 앨리슨의 마음을 몰라주다니 정밀 빌도 여전하다고해야 하나, 그런 기분이다.

1, 2권에서는 자주 등장하였던 비행기가 아쉽게도 3권에서는 전혀 등장하지 않을 모양이다. 작가도 후기에서 말했다시피 비행기보다는 기차가 더 자주 등장할 모양이니 말이다. 3권의 주 무대 자체도 기차이니 말이다.

뭔가 평화로워야 할 듯한 분위기의 세상이지만 빌과 앨리슨의 주위에서는 살인 사건이 여전히 일어나고 있다. 이 정도라면 뭐라고 해야 하나, 역시 김전일과 코난 정도의 수준이라고 해야 할까. 뭐 그런 기분이다.

결국, 앨리슨과 빌은 이어지겠지만, 어떻게?

-潾-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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