앨리슨 -4-

2008. 7. 9. 18: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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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디어 끝! 이라는 느낌이 강하게 들어야 하는 완결편인데도 불구하고 그런 느낌은 전혀 들지 않는군요. 아쉬운 것인지 미묘한 것인지 확실히 구분이 가지 않습니다.

뭐 그런 느낌이 강하게 드는 것은 역시 후속작을 바로 읽을 수 있기 때문이기도 하고, 완결편의 내용에서 후속작이 있다는 것을 확실하게 밝히기 때문이기도 하겠지요. 뭐 덕분에 이래저래 하나의 완결편을 읽는 것이 아닌 다음편으로 지어지는 중간을 읽었다고 느끼게 되었군요.

여튼, 3권에서 부터 일어나던 열차사건은 끝이 납니다. 뭐 그것만으로 끝이라면 정말 단순한 하나의 편이 완결되었다는 느낌이겠지만 그것만으로 4권의 내용이 마무리 인것은 아니군요. 지금까지 숨겨져 있던 많은 내용들이 4권에서 등장합니다. 뭐 다음권에 나올 만한 것들도 등장을 하는 듯도 하니, 역시 완결편이라는 기분이 안 드는 군요.

뭐라고 해야 할까요. 지금까지 앨리슨- 이라고 나오던 작품이 단지 이름만을 바꿔서 나오는 거다! 라고 주장하고 싶은 기분이라고 해야 할까요.

그렇다고 한들, 그 이름만 바꾼 작품을 바로 읽을 수는 없을 듯 하군요. 결정적으로 아직 손에 넣지 않았으니까요. 빠른 시일내오 읽도록 노력은 하겠지만요.

-潾-
Posted by 潾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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