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런 저런 이유들, 기말고사니 레포트니 하는 것들로 인하여 실로 오랫동안 쥐고 있었던 책을 이번 짧은 집 방문을 계기로 해서 다 읽어버렸다.
읽고 난 소감이라고 한다면 빨리 2권과 3권을 사러 가야 겠는데 왜 이리 돈이 없는 건지, 이건 설마 정부의 음모? 라는 헛소리 비슷한 별로 도움이 되지 않는 헛생각.
애니메이션으로도 제작이 되고 있다는 말도 있기는 하지만 아직 접해보지는 못한 관계로 그것에 대한 평은 하고 싶어도 할 수없다는 것이 조금 슬프기는 하지만 나중에 보게 된다면 분명 하게 될테니 그렇게 신경쓰지 않아도 될 듯 하다.
처음에는 마땅히 새로 볼만한 시리즈가 없어서 무작정 보게 된 것이었지만 한번 보게 되니 상당히 마음에 드는 것이 끌리는 점이 적잖게 있어서 상당히 마음에 들었다. 특히 알을 중심으로 등장 인물들 이름을 지은 것이라고 해야 할까나.
의외로 쓸데없는 것에서 마음에 들었는지도 모르겠지만 원래 그런 작은 것에서 부터 사람의 마음이 끌리는 것이라고 한다면 그리 작은 것만도 아닐지도 모르겠다.
벌써 3권까지 다 번역이 되어서 나온 모양인데 아직 사지도 않았으니 도대체 언제쯤이나 읽게 될지는 모르겠지만 적어도 방학이 끝나기 전에는 읽기를 바라면서.
-潾-