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은,

 | Daily
2007. 1. 17. 22:41
언제나 사랑을 하고 있다고 생각한다. 그게 다른 타인이 되었든 동물이 되었든 잠시 지나가다 스친 물건이 되었든 간에, 언제나 사랑을 하고 있는 것이 사람이라고 생각한다.

사랑을 받는다.

그 말보다 더 가슴을 두근거리게 하는 말이 있을까? 사랑은 하는 것보다 받는 게 더욱 가슴을 설레이게 만드는 것 같다. 하는 사랑은 혼자서 하는 것도 가능하지만 받는 사랑은 둘이 아니면 안 되니까.

한때는 그런 사랑을 하고, 타인을 좋아하였었지만 모르겠다. 지금 역시 무언가 사랑하는 것은 있을거라 믿고 있는데 그것이 무엇인지 확실하지 않다.

사람일지도 모르고, 지나가다 스친, 또는 아직 스치지도 않은 누군가일지도 모르지만 어딘가에는 분명 사랑할 사람이 있겠지.

어쩌면 사람들이 하루를 살아가는 것은 먹기위해 사느냐, 살기 위해 먹느냐의 문제가 아니라 자신이 사랑할 사람을 찾기위해 살아가는 것이 아닐까.

사람으로 태어나서 사람이 아닌 다른 무언가를 사랑한다는 것은, 역시 슬픈일이니까.

Posted by 潾

[DVD]Happy☆Lesson Advance

2007. 1. 16. 23:01
사용자 삽입 이미지

드디어 남은 것은 OVA 하나 만이 남은 해피레슨입니다. 그림은 2기의 새로운 등장이라고 할수 있는 나가츠키양으로 하려고 했는데 아쉽게 실패군요. 스샷을 찍을 만큼의 성실함이 없는 것도 이유이기는 하지만 모두가 나온 것을 찾아보기도 했고 되도록이면 여성형으로 찾으러 했기에 결국 이것으로 올리게 되었군요.

이래저래 즐겁게 본 작품이기는 했습니다. 1기의 감상때에도 밝혔다시피 현실적으로 절대로 이루어질 수 없다는 것은 역시 무시하고 봐야하니까요.

해피레슨의 경우 등장인물은 거의 달라지지 않았습니다. 실제로 늘어난 것은 나가츠키양이 전부이기도 하니까요. 그렇다고는 해도 워낙에 처음부터 임팩트가 강하게 등장을 해서 그런지 한명이어도 충분하다는 기분이 들 정도더군요.

남장여자라는 설정도 그렇고 마지막화에 치토세에게 감화되어버리기는 했지만 유일하게 싫어하던 캐릭터였던 것도 그렇고 라이벌적인 성격으로는 적당하게 들어간 것 같습니다.

원래 자식이라는 것이 아들밖에 없는 것은 아니니까요.

그건 그렇다치고 키사라기는 외계인이었군요. 아무리 생각해도 그런 형태의 비행물체라던가 사용하던 언어등을 보면 지구상에 존재하는 일족이라고는 생각할 수 없으니까요. 세계정복을 꿈꾸던 칸나마저 두려움에 떠는 이유를 조금은 알것 같은 기분도 드는 군요.

2기의 시작이벤트이기도 하고 나가츠키양과의 만남이기도 했던 교복축제에서 솔직히 키사라기가 승리한 것은 조금 의외일지도 모르겠네요. 우즈키나 무츠키의 교복도 나쁘지 않다고 생각했었는데요. 평소와의 갭!이라는 것으로 승리했다고 보기에는 사츠키가 있었으니 그것도 아닌 것 같고요.

이제 파이널로 넘어가겠지만 조금은 바라는 것이 있다고 한다면 역시 위원장과의 러브러브?모드랄까나 그런게 조금은 있었으면 하네요. 1기에서 애써 고백했다가 잊어버리고, 2기에는 빗나가기만 하고 있으니 아직 감상하지않은 OVA에는 조금은 그런 요소도 들어가주었으면 하는 작은 소망입니다.

-潾-
Posted by 潾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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