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것을 마지막으로 한동안 쌓아두었던 자료들이 사라집니다. 으음, 되도록 빨리 새로운 것을 보도록 해야 겠네요.
[마모루군에게 여신의 축복을!]은 여전히 '마모루'와 '아야코'의 사랑이야기를 콩닥콩닥 거리면서 그려나가고 있습니다. '요한'이라는 상당히 강력한 라이벌이 나타났음에도 불구하고 그것에 전혀 주눅들지 않고 오히려 강하게 나가는 '마모루'의 모습이 4권의 대략적인 줄거리입니다.
물론 확인할 것도 없이 '마모루'와 '아야코'는 두사람은 영원히 행복하길- 상태입니다.
4권까지 읽고서야 생각한 것이긴 하지만 과연 비아트리스라는 것은 뭘까요. 현실세계의 이야기를 하는 것이 아닌 소설내에서의 설정을 이야기 하는 것입니다. 공기중에 있는 자연적인 무언가이며 그것을 조절할 수 있는 사람은 일반인보다 더 훌륭한 재능을 지니고 있는 것으로 평가받지요. 외모나, 지적인 면까지 그런식으로 평가받는 것을 보면 뭔가 대단한 것 같다는 느낌은 들지만 과연 뭘까나, 라는 생각을 하게 되면 답은 나오지 않습니다.
뭐, 아무래도 상관없지만요. 그냥 그런 것이 있구나- 라는 정도로 알아도 상관없겠지요. 괜한 생각에 한번 적어보았습니다.
솔직히 이런저런 전개가 열심히 일어나지만 언제나 마무리는 두사람은 행복했습니다- 이니 딱히 감상이라고 적을 것도 없군요.
여전한 두 사람의 염장물을 읽고 싶다면, 읽어주세요. 이 소설은 네타를 하고 싶어도 그럴 만한 내용이 없네요.
-潾-
ps. 5권은 언제쯤 적을 수 있을런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