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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결이다.
1권에서의 어중간한 마침을 이어서 등장한 2권역시 깔끔한 마무리! 라고는 생각할 수 없는 결론을 남기고 일단은 막을 내린 모양이다. 확실히 러브코메디라는 장르로 확실히 결론을 내린다면 그 자체가 죄악이라고 할 수도 있겠지만 뭐랄까 조금은 아쉬운 마무리였다.
1권에서도 뛰던 타무라는 2권에서도 뛴다. 가볍게 뛰는 모습만을 보여주던 마츠자와는 제한없이, 고삐가 풀린 망X지처럼 뛴다. 소마는, 여전히 자전거다.
2권의 짧은 소개였습니다! 뭔가 굉장히 축약되고 곡해가 들어있지만 결론은 이거라고 할 수 있겠다. 적어도 내가 보기에 달라진 것은 없는 것 같았으니까.
1권과 달라진 점이라고 한다면 마츠자와가 자신의 마음을 명확하게 밝혔다는 것 정도? 그것을 제외하면 세사람의 상태는 달라진 것이 없다.
마츠자와와 소마는 여전히 타무라를 좋아하고, 타무라역시 두사람을 좋아한다. 본문에서도 밝혔다시피 타무라는 소마에게 좋아한다고 분명히 말했으니까. 다만, 마츠자와를 조금 더 좋아하는 것인지 아니면 단순히 과거의 정인 것인지는 모르겠지만.
언제가는 등장할지도 모른다는 3권에서는 분명 소마가 상당히 우세할 거라고 생각한다. 그도 그럴게 떨어져있다는 것은 상당한 리스크로 작용할 수 밖에 없으니까. 그에 반해 출석번호도 가깝고 여러 행사들을 곁에서! 같이 즐길 수 있는 소마가 훨씬 이득이 많다는 것은 그리 고민할 일도 아니지 않는가.
무엇보다 3권이 등장한다면 말이지만.
그런 점에서 봐도 확실히 우리들의 타무라는 2권완결이다. 짧다. 10권을 넘어가는 라이트노벨의 수가 결코 적지 않음에도 2권이라는 짧은 완결을 내버린 것은 역시 3권을 내기에 약간의 두려움이 있어서일까?
아님 작가가 마츠자와를 편애하는 걸지도. 적어도 이대로 끝을 낸다면 더 가까운 관계는 마츠자와이니까.
이래저래 상당히 즐겁게 읽은 것만은 분명한 듯 싶다. 완결이라는 것을 알면서도 내심 다음 권을 기대하는 것을 보니까.
-潾-
1권에서의 어중간한 마침을 이어서 등장한 2권역시 깔끔한 마무리! 라고는 생각할 수 없는 결론을 남기고 일단은 막을 내린 모양이다. 확실히 러브코메디라는 장르로 확실히 결론을 내린다면 그 자체가 죄악이라고 할 수도 있겠지만 뭐랄까 조금은 아쉬운 마무리였다.
1권에서도 뛰던 타무라는 2권에서도 뛴다. 가볍게 뛰는 모습만을 보여주던 마츠자와는 제한없이, 고삐가 풀린 망X지처럼 뛴다. 소마는, 여전히 자전거다.
2권의 짧은 소개였습니다! 뭔가 굉장히 축약되고 곡해가 들어있지만 결론은 이거라고 할 수 있겠다. 적어도 내가 보기에 달라진 것은 없는 것 같았으니까.
1권과 달라진 점이라고 한다면 마츠자와가 자신의 마음을 명확하게 밝혔다는 것 정도? 그것을 제외하면 세사람의 상태는 달라진 것이 없다.
마츠자와와 소마는 여전히 타무라를 좋아하고, 타무라역시 두사람을 좋아한다. 본문에서도 밝혔다시피 타무라는 소마에게 좋아한다고 분명히 말했으니까. 다만, 마츠자와를 조금 더 좋아하는 것인지 아니면 단순히 과거의 정인 것인지는 모르겠지만.
언제가는 등장할지도 모른다는 3권에서는 분명 소마가 상당히 우세할 거라고 생각한다. 그도 그럴게 떨어져있다는 것은 상당한 리스크로 작용할 수 밖에 없으니까. 그에 반해 출석번호도 가깝고 여러 행사들을 곁에서! 같이 즐길 수 있는 소마가 훨씬 이득이 많다는 것은 그리 고민할 일도 아니지 않는가.
무엇보다 3권이 등장한다면 말이지만.
그런 점에서 봐도 확실히 우리들의 타무라는 2권완결이다. 짧다. 10권을 넘어가는 라이트노벨의 수가 결코 적지 않음에도 2권이라는 짧은 완결을 내버린 것은 역시 3권을 내기에 약간의 두려움이 있어서일까?
아님 작가가 마츠자와를 편애하는 걸지도. 적어도 이대로 끝을 낸다면 더 가까운 관계는 마츠자와이니까.
이래저래 상당히 즐겁게 읽은 것만은 분명한 듯 싶다. 완결이라는 것을 알면서도 내심 다음 권을 기대하는 것을 보니까.
-潾-