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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통은 애니에서는 나오지 않은 일러들을 주로 올려왔었는데 이번 것은 스샷으로 찍은 것을 올리게 되는 군요. 제대로 올릴만한 것이 없었다는 것도 하나의 이유기는 하지만 찾기 귀찮았다는 것이 더 큰 이유일지도요.

분명 예전 평을 찾아보면 있을 일기당천의 2기입니다. 네, 무려 2기군요. 1기를 보면서도 그다지 2기에 대한 기대를 하지는 않았던 것으로 기억은 하는데 실제로 나오면 보게 되는 것이, 참 뭐라고 해야 할지 단순하다고 해야 하는지.  조금 미묘하군요.

1기와 달라진 것은 기본적으로는 없군요. 어째서인지 여성들로 환생이라고 해야 하나, 아무튼 그렇게 태어난 삼국지 시대의 여성들이 열심히 싸워주는 스토리니까요. 어찌나 열심히들 싸워주시는지 남성분들은 모르겠는데 여성분들은 한 번 싸우고나면 왜 다들 팬티만 남는 건지.

쓰잘데기 없는 의문은 던져두고, 1기가 손책을 중심으로 한 오나라, 애니에서는 남양으로 나오는 쪽의 스토리로 우길과 손책의 싸움이 중심이었다고 한다면 2기는 성도쪽이 중심이 되는 군요. 흔히 삼국지의 주인공이라 인식하는 촉나라가 그들이죠.

1기보다는 조금 발전한 모습을 보이려 노력을 하는 2기이기는 했지만 정확히 무엇이 발전했다고는 집어서 말하기 어려우니 그것 참 곤란하다면 곤란하네요. 그래도 조금은 더 재미있게 본 듯 하니 발전을 하기는 한 것 이겠지요.

상당히 즐겁게 본 애니이기는 했습니다만, 아쉬운게 있다고 한다면 역시 주유가 여전히 어리버리하게 그려진 것과 성도의 오호신 중 마초가 나오지 않은게 조금 아쉽군요. 조조의 허창이야 처음부터 악으로 그려져버린 모양이니 별 수 없네요. 실제로 조조를 절대적으로 악이라고 볼수는 없지만요.

마기막에 육손이 아주 조금 등장한 것으로 보아서 혹시나 3기가 나오지 않을까 하는 기대를 가지면서.

-潾-

ps. 단순히 육손이 귀엽게 그려져서 기대하는 것은 아닐걸요.
Posted by 潾

[TV]일기당천

2007. 4. 1. 23: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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즐겁지 아니한가?

...시커먼 남자들의 전유물인 삼국지의 여성화가 많이 이루어졌지만 18금 게임을 제외하고 이렇게 시원하게 노출을 보여주는 것들은 적지 않는가!

불타오르지 않는가!

...장난이다. 헛소리이니 무시해달라.

몸매착한 여성들이 나와서 노출에 전혀 신경쓰지 않고 싸우는 이야기에 삼국지를 끌어들여서 무언가 있어보이는 이야기를 만들려고 노력한 결과? 라고 하면 너무한가.

하지만 그 이상이라고는 전혀 생각하지 않는다.

2기가 나왔다는 말에 1기를 다시 감상한 것이기는 하지만 역시 아쉬운 점은 변하지 않았다. 뭐 한번 만들어진 작품이 변할리 없으니 내가 변하지 않으면 그대로이겠지만.

확실히 말해서 삼국지를 가져온 이유를 모르겠다.

우길의 저주때문에 손책이 죽는다고 하지만 기억이 맞다면 그건 우길이 죽으면서 남긴 저주니까. 물론 잘 기억은 나지 않지만.

그렇다면 결과는 더블케이오?

아니 그전에 여몽이 관우를 죽이지 못한 것부터 어긋나기 시작한 운명이다. 그런데 마지막까지 운명이니 뭐니 하면서 왜 얽매이는 건지.

솔직히 초반부터 어긋난 주제에 왜 그 모양인지 모르겠다.

거기다 왕윤을 모사로 꾸민 것은 좋다 이거다. 그럼 진궁은 왜? 진궁도 나쁘지 않은 모사란 말이다!  그리고 이각이 나왔으면 곁에 당연히 곽사잖아! 왜 화웅인데!! 아니 그것도 좋다고 치자.

...주유는 왜 완전 찌질이지? 싸우는 것도 어중간,  생각도 어중간. 장난하자는 거냐! 주유 역시 삼국지 최고의 영웅이란 말이다!!

거기다 감녕을 병신으로 만들다니. 아아, 굉장히 좋아하는데!!

...이래저래 결국 아쉬운 것 만빵.

그냥 노출높은 격투기가 보고 싶으면 한번쯤 봐도 좋을 정도.

-潾-
Posted by 潾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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