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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것을 마지막으로 한동안 쌓아두었던 자료들이 사라집니다. 으음, 되도록 빨리 새로운 것을 보도록 해야 겠네요.

[마모루군에게 여신의 축복을!]은 여전히 '마모루'와 '아야코'의 사랑이야기를 콩닥콩닥 거리면서 그려나가고 있습니다. '요한'이라는 상당히 강력한 라이벌이 나타났음에도 불구하고 그것에 전혀 주눅들지 않고 오히려 강하게 나가는 '마모루'의 모습이 4권의 대략적인 줄거리입니다.

물론 확인할 것도 없이 '마모루'와 '아야코'는 두사람은 영원히 행복하길- 상태입니다.

4권까지 읽고서야 생각한 것이긴 하지만 과연 비아트리스라는 것은 뭘까요. 현실세계의 이야기를 하는 것이 아닌 소설내에서의 설정을 이야기 하는 것입니다. 공기중에 있는 자연적인 무언가이며 그것을 조절할 수 있는 사람은 일반인보다 더 훌륭한 재능을 지니고 있는 것으로 평가받지요. 외모나, 지적인 면까지 그런식으로 평가받는 것을 보면 뭔가 대단한 것 같다는 느낌은 들지만 과연 뭘까나, 라는 생각을 하게 되면 답은 나오지 않습니다.

뭐, 아무래도 상관없지만요. 그냥 그런 것이 있구나- 라는 정도로 알아도 상관없겠지요. 괜한 생각에 한번 적어보았습니다.

솔직히 이런저런 전개가 열심히 일어나지만 언제나 마무리는 두사람은 행복했습니다- 이니 딱히 감상이라고 적을 것도 없군요.

여전한 두 사람의 염장물을 읽고 싶다면, 읽어주세요. 이 소설은 네타를 하고 싶어도 그럴 만한 내용이 없네요.

-潾-

ps. 5권은 언제쯤 적을 수 있을런지.
Posted by 潾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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염장입니다. 네, 그런 느낌입니다. [room] 시리즈가 남성의 희망을 표현한 것이라고 한다면, [마모루군에게 여신의 축복을!]은 이것과는 분명 다른 느낌입니다.

[마모루군에게 여신의 축복을!]은 2권을 읽은 다음에 상당히 오랜 시간이지났습니다. 그리고 이제서야 3권을 읽게 되었지요. 상당히 오랜만에 읽어서 내용이 잘 기억이 나지는 않았지만 사실, 중요한 내용이라고는 결국 '마모루'와 '아야코'의 사랑이야기이니 제대로 기억하지 못한다고 해도 딱히 상관은 없습니다.

그런 이유로 3권에 대한 감상을 시작하지요. 3권에서는 새로운 등장인물이 나타납니다. 솔직히 외모상이나 여러가지 성격 상 '아야코'보다 더 마음에 드는 '에머런티아'입니다. 그냥 개인적인 취향이라는 것이기는 하지만 역시 '아야코'보다는 '에머런티아'쪽입니다.

...사실 이것이야말로 그다지 중요하지 않지만요.

3권에서는 방학이라는 기간을 이용하여 여행을 떠난 '마모루'와 '아야코' 그리고 학생회 일원을 중심으로 이야기가 시작됩니다. 거기에 '에머런티아'가 뛰어들어서 말썽이 신나게 일어나기 시작합니다.

그리고 어찌되던 상관없는 결론을 말하자면, 뭐 '마모루'와 '아야코'가 지금보다 더 사랑에 빠진다. 라는 지금까지의 스토리에서 충분히 짐작이 가능한 스토리입니다. 뭐 흔히 영웅전대물에서 어찌되었든 결국 영웅은 승리한다!는 것이 여기에서는 어찌되었든 결국 '두 사람은 서로를 사랑한다!'가 되었을 뿐입니다.

중간에 어떠한 과정을 경험하는지만 제외하면... 아마도 다음 권도 같은 전개이겠지요.

-潾-

ps. 염장물이 보고 싶다면, 즐겁게 볼 수 있겠지요.

Posted by 潾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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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한편 한편 완결을 보고 나니 실제로 보는 것을 몇개 남지 않았다는 것이 떠오르더군요.

아직 소설책을 다 접하지 못하였기에 뒷부분은 무엇이 다른 것인지 모르겠지만, 아니 그보다 모든 스토리가 이것으로 완결이 되는 것인지 의문스럽기도 하지만 일단 애니메이션으로는 완결을 봐버렸습니다.

결정적으로 마모루군에게는 제대로로 된 힘이 없다는 것이 증명되어버린 아주 슬픈 완결이군요. 결국 할 수 있는 것이라고는 마녀, 여신이라고 해야 할지 모르겠지만 아야코의 힘을 늘려주는 무슨 증폭기 같은 역할을 하는 것이 전부라니.

은근히 슬픈 결론인데요.

솔직히 아야코보다는 에메렌시아쪽을 더 좋아하고 있었기에 마지막화를 보면서도 마모루+에메렌시아 라는 조합을 생각하고 있었는데 제목이 이 모양이니 어쩔 수 없는 문제겠죠.

무슨 반전드라마가 아닌 이상에야 마모루와 아야코의 조합이라는 것은 바뀌지 않는 진실일테니까요.

이제 슬슬 무엇을 봐야 할지 고민을 하면서 이만.

-潾-
Posted by 潾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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