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무리 생각해도 내용과 그다지 맞지 않는 표지를 유유하게 나타내고 있는 사쿠라 범프 4권.
대충 분위기는 맞겠지만, 사쿠라코의 저런 표정은 아무리 생각해도 그닥 상상이 안된다고 해야할까나 그런 기분이다.
4권은 상당히 뜬금없이 시작해서 정말 뜬금없이 끝을 내버린다. 물론 이야기로서의 문제가 있는 것은 아니니 그런 것을 말하는 것은 아니다.
단지, 시작과 끝이 그랬다고 하는 것일 뿐.
1권부터 그랬지만 여전히 느긋하게 진행이 되는 고로와 사쿠라코의 연애는 관연 언제쯤 제대로 된 결과를 볼 수 있을 지, 아니 결론이 나오기는 하는건가? 그것부터도 상당히 의문스럽지만 나오기야 하겠지.
후기를 읽어보니 상당히 늦게 나오고 있는 모양인데 과연 언제쯤 5권을 읽을 수 있을지는 역시 의문형. 되도록이면 기다리다 지친 내가 일본어를 배우기 전이면 좋겠는데 과연 어떻게 될런지는.
-潾-