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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래저래 조금은 시간적인 여유가 생겨, 다시 블로그 관리를 시작한 潾입니다.

이번에 작성하게 될 감상은 [마모루군에게 여신의 축복을!]이라는 염장물입니다. 어느새 저도 이 책을 5권째 읽고 있는 군요. 대단합니다. 이런 염장물을 열심히 보고 있다고 생각하는 것 만으로도 스스로 지치는 것 같은 기분이니 말입니다.

여튼, 5권 감상 시작합니다.

여전히 한권에 한번씩 위기가 나타나고, 그것을 어찌어찌 해결하는 스토리로 진행하고 있는 [마모루군에게 여신의 축복을!]입니다. 5권에서의 적, 이라고 해야 할지 상대라고 해야 할지 미묘한 위치에서 '마모루'와 '아아코' 사이를 막는 사람은 '나오유키'입니다. 그동안 이름만 신나게 등장하다가 작품 내에서 제대로 등장하지 않았던 '아아코'의 할아버지입니다.

줄거리는 '나오유키'가 등장해서 '마모루'와 '아야코' 사이를 인정하겠느니 말겠느니 하면서 일어나는 스토리입니다. 사실 어찌보면 처음부터 인정할 생각이었으나 그래도 한번에 하지는 않을 것이니 무엇이든 보여봐라. 라는 것일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들었지만요.

발렌타인데이라는 우리나라에서도 상당히 챙기는 사람들이 많은 날을 배경으로 이루어지는 스토리입니다. 개인적으로 발렌타인데이하고는 중학교때까지만 친해서 요즘에 와서는 기억도 나지 않네요. 그도 그럴 것이 고등학교는 남학교였고, 대학교에서는 잘 챙겨주지 않더라고요.

그런 개인적인 슬픈 이야기는 넘어가고 '마모루'는 슬슬 인기가 넘쳐나고 성장하는 느낌으로 이야기가 전개되고 있습니다. 처음에는 아무것도 못해요. 라는 분위기가 강했는데 이제는 뒷세계의 사람들과 1대1로 싸울만큼 강해졌군요.

역시 천재라는 건가 보군요.

뭐 이러나저러나 결국 둘은 사이좋게 발렌타인데이를 보내고, 일은 해피엔딩- 이라는 느낌으로 마루리되는 5권입니다.

결국 두 사람은 해복했습니다. 라는 끝이니 한번쯤은 싸우고 끝나는 것도 보고 싶기는 한데, 과연 그런 스토리가 나올지는 모르겠군요. 뭐, 그냥 개인적인 바람정도입니다.

-潾-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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