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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까지 나온 걸즈브라보 애니메이션은 이걸로 감상 완료. 스토리상으로도 완결을 내 버린 듯 하니 더이상 애니로 걸즈브라보를 감상하는 일은 없을 듯한 2기였다.

좋게 말하면 팬서비스정신이 강하고 나쁘게 말하면 상당히 노출이 심한 애니인 걸즈 브라보이지만 그렇다고는 해도 선을 넘지는 않았다는 것으로 보아 나름대로 규칙 같은 것이 있을지도 모른다는 생각을 잠시 해보게 된다.

그 선이 무슨 선인지는 모르겠지만.

스토리나 소개를 하는 고루한 것은 그다지 성격에 맞지 않아서 감상만을 위주로 이렇게 써가고는 있지만 솔직히 감상이라는 놈으로 길게 써가는 것도 상당히 피곤할 노릇이다. 하긴, 다 내탓이겠지만.

잠깐 엇나간 이야기는 내버려두고, 잠깐 보너스 캐릭터 정도로 등장할 거라 생각했었던 유키나리의 여성화 캐릭터인 유키나가 실제로는 존재하고 있던 캐릭이었습니다- 라는 것은 솔직히 제작사의 농간이라고 해도 별 무리는 없으리라 본다. 아니 농간이겠지.

놀란 점이라고 한다면 마지막에 유키나리 하렘에 포함된 유키나가 가장 강력한 어택을 그것도 마지막화에서 시도하고 있다는 점.

아니, 대사로 짐작해보건데 처음 만난 순간부터 침대에 숨어드는 그런 공격을 계속해서 실행해 왔다고 해도 거짓말은 아니라고 생각된다. 실제로 그랬겠지.

처음부터 어택이라는 개념없이 강력한 어택을 하는 미하루는 넘겨두고, 마찬가지로 좋아하기는 하되 친구관계에서 발전하려는 노력은 그다지 하지 않는 키리에역시 빼고, 육탄돌격마저 가리지 않고 하던 리사가 왜 침대에 숨어들지 않았는가 하는 것은 꽤나 의문스러운 일이기는 하지만, 어쩔 수 있나.

사소하다면 사소한, 아니 실제로도 완벽하게 사소한 이야기는 그만하고 걸즈브라보는 뭐 이래저래 즐겁게 감상은 할 수 있는 애니이다. 나름대로 심각하다면 심각한 이야기가 진행되기는 하지만 그것도 어디까지나 짐작이 가능한 범위내의 이야기이고 구성자체는 전혀 심각하지 않으니까.

그냥 웃으면서 시간때우기 정도로 즐기기에 적당한 정도라고 하면 알맞겠지.

아니, 하렘물에 너무 많은 것을 바라면 벌 받겠지?

-潾-
Posted by 潾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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