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븐파운즈

2009. 2. 22. 19:51


분명히 꽤나 감동적이다, 라고 이야기할 만한 영화이기는 하다.

개인적으로 영화를 보기 전에는 그 영화에 대한 평을 보지 않는 편이다. 영화를 보는 것에 있어서 스토리를 꽤나 중요하게 여기는 나에게 있어서 평을 본다는 것은 언제 스토리를 알게 될지 모른다는 위험성이 있는 행동이었으니까.

아쉽게도 세븐파운즈는 영화를 보기 전에 스토리를 조금은 알아버렸다. 뭐 전부를 안 것은 아니었지만. 문제는 그 조금이 대단히 중요한 키워드라서 영화의 전반적인 스토리를 한번에 이해하게 만들어주었다고 할까.

덕분에 곤란했지만.

사실 그런데 모르겠다. 그의 행동이 왜 그렇게 하였는지 이해가 안 된다. 다른 방식도 많았을 것인데 어째서 그런 식으로 갚아야 하였던 것인지. 하나하나 이해가 되지 않는 일들이 너무 많았다.

뭐라고 해야 하나, 억지 감동. 딱 그 정도였다.

-潾-
Posted by 潾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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