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화책으로도 상당히 즐겁게 보고 있었던 작품이었습니다만, 어느 순간 애니메이션으로 등장했다는 말을 듣고 완결이 날 때까지 기다렸다가 이제서야 하루만에 다 봐버렸습니다. 이래저래 즐겁게 볼 수 있었던 작품이었으니 나쁘지는 않았다고 할 수 있겠네요.
단지, 너무나 2기를 생각하게 만드는 전개는 그리 끌리지 않았다고 할 수 있을까요. 마지막부분에서도 분명하게 2기는 나올거라고 예상이 가능하게 내용이 전개되었으니까요.
여기에서 약간의 잡생각을 하다보면 뭐라고 해야 할까 제목에서부터 느낄 수 있는 론이라는 것은 역시 생각하고 있는 것이 맞습니다. 빌리는 거죠. 보통은 어디에선가 돈을 빌리는 것을 생각할 수 있을 것인데 여기에서 빌리는 것 역시 돈이죠.
다만, 돈으로 빌려온 것이 목숨이라는 것이지만요. 네, 목숨이죠. 뭐라고 해야 하나 이거 상당합니다. 복잡하게 생각하면 물질만능문화에 대한 나름대로의 이야기라고 생각할수도 있겠지만 꼭 그렇게까지 봐야 할 이유는 없을지도요.
그냥 보다가 생각이 나서 지껄이는 소리이기도 하니까요.
언제가 되어야 나올지는 모르겠지만 분명 나올거라고 생각이 되는 2기가 상당히 기대가 되는 마지막이었네요.
-潾-