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영화, 상당히 강하다.
개인적으로 꽤나 많은 애니메이션들을 접하고 보려고 노력을 하지만 그 중 대부분의 것이 일본에서 만들어진 것이라는 사실에는 반박의 여지가 없다고 생각한다. 물론 그렇게 보려고 의도하는 것은 아니지만 뭐라고 해야 하나, 미국이나 다른 나라에서 만들어진 것은 아직 부족하다는 생각이 든다고나 할까. 아무튼 그런 이유이다. 물론 그 부족하다는 것에 우리나라 애니역시 포함되니 그것은 조금 슬프다고 느껴진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영화로 나온 것이라면 꽤나 보게 되는 것이 있는데 그것은 미국에서 영화로 만들어진 애니메이션이다. tv와는 스케일이 다르게 진행이 되니 말이다. 여러가지 공도 더 들어간 것 같고.
아무튼, 이제 본론으로 들어가자면 어렸을 적에는 꽤나 자주 보았던 심슨 가족을 이제 영화로 만나보았다. 예전에는 그렇게까지 느끼지 못하였던 그들의 블랙코미디를 이제는 꽤나 많은 부분까지 알아들을 수 있는 것을 보니 아무래도 나도 더렵혀진 모양이다.
어찌되었든, 지금까지 심슨가족을 보지 못한 분들이 있다면 꼭 한번 권해주고 싶다. 분명 빠져들어서 그대로 잠겨들거라 생각되니까.
-潾-