왜인지 모르게 신작들에 손이 가지 않고 예전에 나왔던 것들중 한번 보았던 것들을 다시 한번 재감상하는 것들이 많은 요즘이다. 해피레슨역시 마찬가지.
솔직히 하루만에 tv부터 시작해서 ova까지 다 보는 것은 상당히 무리가 있었지만 아직 2기와 ova 파이널이 남아있다는 것에 대해 기뻐해야 할지 말아야 할지 조금은 고민되는 상태라고 할까나.
만화나 애니메이션이나 라이트 소설이라는 것들이 흔히 현실에서 일어날 가능성이 낮은 것들을 소재로 삼는 것을 생각해볼때 해피레슨역시 그것에서 크게 벗어나지 않는다.
저런 여선생들이 있는 학교가 있을리가 없으며 있다고 해도 무모하기 짝이 없는 생각을 할거라고 장담을 할수 없을 뿐더러 마지막으로 5명이나 있다는 것은 솔직히 믿기가 어려울 정도니까.
그러니까 즐겁게 볼 수 있는 것이기도 하겠지만.
tv와 ova는 약간 설정이 다른 모습을 보여주기는 하지만 그게 그렇게 큰 문제가 될 정도는 아닌지라 신경쓰지 않고 그냥 감상해도 전혀 무방할정도.
진짜 신경써야 할 문제라고 한다면 tv편과 ova편이 1화가 너무 비슷하다는 것이겠지. 아니 tv편의 1화에 약간의 보너스가 들어간 것이 ova의 1화라고 하면 될까나. 아무튼 그정도로 비슷하다는 것.
자막없는 감상-이라는 것이 충분히 가능할 정도로 애니를 보았지마 아직은 자막없이 보지는 않기에 해피레슨역시 없는 자막을 간신히, 라고는 하지만 금방 구해서 보기는 했지만 왠지 허무한 느낌. 역시 예전에 만들어진 것이라고 해야 할까나- 자막 제작하시는 분들의 풋풋한 모습을 느꼈다고 하면 벌받을 일이겠지.
-潾-