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표지에 크게 등장할 만큼, 꽤나 많은 인기를 누리고 있는 듯한 토마스 해리스의 작품인 레드드래곤입니다. 처음 이 책을 보게 된 계기라고 할만한 것이 없는 것이 그냥 단순히, 아무 생각없이 도서관에 갔다가 빌려온 책이기에 그렇다고 할수 있겠네요.
그래도 이 다음에 나온 2권의 책을 더 빌려 볼 생각을 분명하게 가지게 만들어주었으니 잘 쓰여진 책이라는 사실은 분명하겠네요.
이 책에서 가장 먼저 이야기 하지 않으면 안되는 것은 역시 한니발 이라고 할 수 있겠네요. 영화에도 등장하고, 이후로도 3권의 책이 더 나오지만 그때마다 주인공 급으로 등장하는 한니발이 여기에서 처음으로 그 모습을 보이고 있으니까요.
분명 상당히 매력적인 인물임에는 반론의 여지가 없을 정도지요. 캐릭터의 수명이 긴 것을 생각해도 그렇고요. 아는 사람중에 한니발을 귀엽다고 하는 사람이 있는데 그것에 대해서는 그다지 언급하고 싶지 않군요.
아무튼, 여전히 치밀한 묘사와 전문가적인 식격을 최대한 발휘한 이 책은 블랙 선데이의 장점을 그대로 끌고 왔다는 생각이 드는 군요. 네 상당히 재미있어요.
역시, 가장 기대되는 것은 향후 한니발의 행동이겠지만요. 이 다음의 책들에서 이어지고 있는.
-潾-