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2년도 작품입니다. 간단히 말해 5년은 지났다는 거겠죠.
그럼에도 즐겁게 볼 수 있군요. 그러니저러니 해도 그것을 어떻게 이해햐여 할지는 모르겠지만요. 고전 명작입니다- 라고 하기에는 그렇게 까지 오래되지는 않았잖아요. 개인적인 취향으로만 생각한다면 물론 명작이라고 하겠지만요.
기억을 잃은 사내로부터 시작되는 이 영화의 재미있는 점은 리얼한 액션과 도망다니는 본을 찾는 일에 있다고 하겠네요.
유명한 007시리즈와 비슷한 일을 하면서도 그것을 이루는 방식은 완전히 다릅니다. 술먹고 적당히 자다가 이래저래 일을 처리해버리는 007과 다르게 이분은 열심히 쌈박질 하면서 일을 처리하니까요. 뭐라고 해야 할까나.
미녀(개인적으로 보면 아닙니다만)가 나온다는 점은 비슷하지만 그거 말로 비슷한 점이 과연 있는지조차 의심스럽군요.
뭐 재미있게 볼 수 있는 작품이기는 합니다. 아쉬운 점이 있다고 한다면 역시 진행이 너무 빨라서 조금은 이해가 안 되는 부분도 있다는 점이겠지요.
혹시 아직 안 보신 분들이 있다면 한번 정도는 봐 주시길.
-潾-