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편과 달라진 거라고 한다면 적중에 여자가 등장했다! 라는 아주 단순한 것 정도.
호기심을 유발하는 거라고 한다면 역시, 1편의 그 여성은 어디에 버리고 바람을 피고 계시는 건지. 그것도 유부녀랑. 도대체 이런 영화는 시리즈 물이 나오는 것은 좋다지만 항상 여자주인공이 바뀌고 있으니 그것이 조금 슬프다고 할까나.
아니면 영웅호색이라는 말을 사용해야 하는 건가.
쓸데없는 말은 던져버리고, 여전하더구만. 악당하나 처벌하기 위해 경찰은 그냥 정의의 영웅의 손에 다 죽어나가니 도대체 누가 경찰을 하고 싶을지 의심스러울 정도. 결국 불쌍한 것은 경찰들일 뿐이지. 애도를 빌고 싶은 마음도 있지만, 워낙 다른 영화에서도 많이 당하고 있으니까.
혹시나 하는 것이지만 만약 3편이 나온다면 조금은 다른 것을 보여줬으면 하는 심정이 조금은, 아니 많이 남는 영화.
-潾-