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까지

 | Daily
2007. 1. 10. 23:01
티스토리로 이동해서 두번째로 적은  포스트가 될 듯.

지금 올려져 있는 것들은 전부 예전 블로그에 있던 것들을

잠시 옮겨온 것에 불과하니까. 

무엇이든 비어있는 것들을 채우는 것에 흥미를 느끼기는 하지만

묘하게 시작하는 것에는 그다지 취미가 없다.

아니, 시작한다고 해도 제대로 끝을 내는 것에 흥미가 없다고 해야 하는건가.

그걸 잘 알기에 오히려 시작조차 못하는 것은 아닐까.

누군가가 말한 것인지는 모르지만 어디선가 본 글이 있었다.

시작하는 사람만이 성공할 수 있다고.

그렇다면, 이 티스토리를, 시작으로 삼자.


Posted by 潾

티스토리에서의 시작.

 | Daily
2007. 1. 10. 20:31
티스토리에서의 시작.

무엇이든 처음하는 것은 설레는 마음으로 시작하게 되는 것 같다.

처음으로 홈페이지는 만들었을 때도 그런 기분이었을 것이고

블로그라는 세상에 손을 대기 시작한 그 때도 분명 그런 기분이었을 것이다.

이제와서 예전 기분을 정확하게 기억하고 있다는 것도 나름대로

어색한 일이라고 생각하니까 확신을 가질 수는 없지만.


그래도 처음하는 것이니 만큼, 조금쯤은 열정을 가지고 해봐도

좋지 않을까- 라는 생각을 해보고는 한다.


여기까지 오는데 상당히 많은 양의 홈페이지를 만들었었고

몇군데의 블로그를 이래저래 돌아다니면서 유목민적인 생활을 해왔지만

결국 사람이라는 동물은 정착하지 않으면 발전하지 못하는 것 같으니까.

정착하지 않음에 크게 성장할 수 있겠지만 그것에 한계가 있다는 것은

이미 여러사람이 경험해본 바이니까.


그러니까, 거창한 말이지만 이곳에 정착해야겠다.

많은 이들에게 밀리고, 입지는 좁고, 오는 이는 없겠지만

자그마한 혼자만의 왕국을 위해, 조금은 노력해봐야겠다.

-潾-
Posted by 潾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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