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건 분명 이번에 나온 것이니... 불만 마시길.
아쉽지만 솔직히 말해서 1편이나 2편에 비해 만족스럽지 못한 이번 3편이었다. 적이 3명이 등장을 하든, 액션이 크게 증가하든 그건 별 상관없을 듯 한 것이 스토리부터 조금 마음에 들지 않았달까?
평론가 들이 자주 말하는 것처럼 적이 3명으로 나와서 그 스토리의 집중력이 떨어지기도 했고 해리의 경우는 솔직히 조금 당황스러울 정도였으니까.
집사의 한마디에 그렇게 생각이 변할정도로 약한 복수심이었다면 지금까지의 과정은 다 어떻게 된 것이었는지 그것이 더 의문스러울 정도였다.
샌드맨도 그다지 다르지 않는게 이해는 가지만 공감은 가지 않는다고 할까나. 보면서도 이건 아니잖아- 라는 생각을 하고 있었으니까. 정말 그건 아니었다.
거기다 정체조차도 제대로 밝혀지지 않은 베놈...이었던가 하는 검은 스파이더맨. 조금쯤은 제대로 된 정체를 밝혀주었으면 좋지 않았을까 한다.
전반적으로 액션이나 그래픽은 뛰어나지만 내용은 그다지 볼 것 없는 영화가 되어버린 느낌.
-潾-