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는 영화다

그렇다, 영화는 영화일 따름이다. 거기에 다른 수식어는 필요없다.

이 '영화는 영화다'에서 그것을 강조하는 이유는 간단하다. 현실과 영화는 다르다는 사실을 관객들에게 알려주고 싶었기 때문이다. 그런 이유때문에 제목에서부터 영화는 영화일 뿐이라는 사실을 강조하고, 누누히 말한다. 영화 속에서도.

그런 영화와 현실의 차이를 분명하게 느낄 수 있는 장면이 마지막이다. 물론 그 마지막 마저도 하나의 영화로 만들어진 영화속의 틀에서 살필 수 밖에 없지만 영화 속의 영화와는 분명한 차이점을 보여주었다.

뭐, 이러니 저러니 해도 영화와 현실의 차이는 아주 간단하게 나타나기는 한다.

영화는 그만 둘 수 있지만 현실은 그만 둘 수 없다. 결국 현실에서는 누구나 주연을 하고 있다.

-潾-