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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제로의 사역마 -삼미회의 윤무-

2008. 12. 19. 00:58


제목이 확실하게 기억이 나지는 않지만 아마 맞는 거 같은 기억이 든다.

여튼, 볼때마다 왜 이 시리즈는 애니메이션으로 만들어질 수 있는거지 라는 생각을 하는거도 꼬박꼬박 찾아서 보게 만드는 것을 보니 은근히 뭔가 재미있는 부분이 있을 거라는 생각을 묘하게 하게 만들지만 본 다음에는 여지없게 실망을 하게 돼서 역시나 라는 생각이 너무나 들어버리지만 그럼에도 4기가 나오면 볼것이 분명하기에 뭐라고 하기에도 그런 애니.

...결과적으로 말하자면 재미는 없었다.

언제나 예상이 가는 스토리에 여전히 반복되는 루이즈와 사이토의 이해가 되지 않은 애정전선도 슬슬 질려가는 타이밍이라고 해야 할까. 솔직히 두 사람이 왜 그러는지 이해가 안가니까. 어디까지 바보 일 수 있으면 그런 생각을 할 수밖에 없는지.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 애니를 보는 이유를 찾으라고 한다면, 한바탕 씹고 싶은 무언가가 필요해서이지 않을까. 뭐 적당히 재미있다면 그렇지만 거기서 더이상의 무언가를 찾으려고 한다면 절대로 손을 대지 않았으면 하는 애니.

-潾-